앱 안 지우고 아이폰 저장 공간 확보하는 법
발행일 2026-09-01 · 6 분 소요
앱을 하나도 지우지 않아도 아이폰에서 5~20GB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. 사진 라이브러리의 스크린샷·중복·흐린 사진·오래된 동영상을 정리하고 '최근 삭제된 항목'을 비우면 됩니다.

무서운 "iPhone 저장 공간 부족" 알림이 뜨면 대부분 앱부터 지우기 시작합니다.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. 실제로 쓰는 앱은 대개 작고, 아이폰 속 저장 공간 괴물은 거의 언제나 사진 라이브러리입니다.
카메라 롤은 1년에 수천 장씩 조용히 불어납니다. 스크린샷, 연속 촬영, 중복 사진, 존재조차 잊은 동영상까지. 좋은 소식은, 이걸 치우는 게 저장 공간 확보에서 가장 효과가 큰 단 하나의 처방이고, 앱은 하나도 건드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.
먼저, 뭐가 용량을 먹는지 확인하기
설정 > 일반 > iPhone 저장 공간을 여세요. 상단의 색깔 막대가 진실을 보여줍니다. 대부분의 사람에게 '사진 및 미디어'가 나머지 전부를 압도합니다. 사진 라이브러리가 앱을 다 합친 것보다 크다면, 앱 삭제는 엉뚱한 환자를 치료하는 셈입니다.
왜 사진이 가장 큰 수확인가
4K 동영상 1분이 400MB에 달합니다. Live Photo는 일반 사진의 약 두 배입니다. 연속 촬영은 1초에 거의 똑같은 프레임 스무 장을 만들어냅니다. 찍는 순간엔 무겁게 느껴지지 않으니, 그래서 쌓이는 겁니다.
불필요한 사진 천 장을 지우면 게임 열 개를 지우는 것보다 더 많은 공간이 돌아오고, 게임과 달리 그리워할 일도 없습니다.

빠른 방법: 라이브러리를 스와이프로 훑기
사진 정리가 늘 미뤄지는 이유는 사진 앱이 그걸 노동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. 탭하고, 확대하고, 삭제하고, 확인하고, 반복. 해법은 인터랙션 자체를 바꾸는 겁니다. PicSlid 같은 스와이프 방식 사진 정리 앱에서는 모든 사진이 결정 한 번이 됩니다. 왼쪽은 삭제, 오른쪽은 보관.
스와이프 2분이면 보통 100~200장을 처리합니다. 매일 하면 10년 묵은 라이브러리도 몇 주 안에 정리되고, 앱이 세션마다 되찾은 용량을 정확히 보여줍니다.
- 스크린샷과 흐린 사진부터: 감정적 가치 0, 즉시 공간 확보.
- 다음은 동영상: 개수는 적지만 용량은 거대합니다.
- 중복은 직접 찾지 말고 앱이 찾아주게 하세요.
'최근 삭제된 항목'을 잊지 마세요
삭제한 사진은 30일 동안 '최근 삭제된 항목' 앨범에 남아 계속 공간을 차지합니다. 대청소 후에는 사진 > 앨범 >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비워야 공간이 진짜로 돌아옵니다. 이 30일 버퍼 덕분에 잘못 민 스와이프도 치명적이지 않습니다.
아이폰 저장 공간 확보는 앱을 희생하는 일이 아닙니다. 다시는 안 볼 수천 장의 사진을, 한 번에 몇 번의 스와이프로, 드디어 처리하는 일입니다.